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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두려운 것들이 가득하긴 한가보다
점점 다가오고 있는
부모님 및 형제들 과의 이별,
누군가는 먼저 떠나며 맞이하게 될
지인들과의 이별,
이 지구, 이 세계,
이 나라,
몇 초 후, 몇 분 후, 몇 시간 후,
내일, 다가올 미래,
그리고 나
보이지 않는다
아직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을
두려워 하나보다
하지만 이 두려움의 약점은
바꿀 수 있다는 것

(과거 외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를 떠올리며 중랑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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