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Lithium
정규 2집 'Nevermind'
5번 트랙으로 수록된 곡입니다
반복되는 코드로 진행되어 나오는 기타 리프가
매우 매력적이며
차분하게 흘러가다 코러스에서 가사 없이 소리 지르며
터트리는 게 인상적인 노래예요
커트 코베인이 인터뷰에서
이 노래에 대해 설명한 적 있는데
가상의 인물인 한 남자가, 여자친구의 죽음 이후
자신을 지키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종교에 귀의한
허구적인 이야기라고 설명했어요
곡의 제목은 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인
'Lithium'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밑에 소개드릴 '그 곡'처럼
너바나의 대표 곡이라 할 수 있는 노래에요!😁
H. Smells Like Teen Spirit
드디어 나온 90년대 록의 판도를 바꾼
대망의 엄청난 슈퍼 슈퍼 메가 히트 작품!
정규 2집 Nevermind 의 1번 트랙 곡이자
너바나를 대표하는 그 곡
'Smells Like Teen Spirit'입니다!
상징적인 4코드로 구성된 기타 리프와
벌스를 구성하는 베이스 기타와 드럼
그리고 그 사이에 몽환적이며 묘한 분위기를 만드는
코러스 이펙터를 입힌 일렉기타,
폭발할 때 나오는 디스토션 기타까지
매우 심플하지만 엄청나게 잘 구성된
대단한 곡이에요!
제목의 유래는 커트 코베인의 친구가
방 벽에 “Kurt smells like teen spirit”이라고
낙서한 것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메탈, 하드록이 주를 이루던 때에
혜성처럼 나타나
그런지 및 얼터너티브 록 열풍을 일으키며
록과 대중음악의 흐름을 바꾼
대중음악 역사에 빠져선 안될!
중요한 곡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1992년 1월 'Nevermind' 앨범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 앨범을
제치고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하는데
큰 역할을 한 곡이기도 합니다😲
I. All Apologies
이번 너바나 편의 마지막 곡
정규 3집 'In Utero' 앨범 12번 트랙
'All Apologies'입니다!
너바나 마지막 정규 앨범의
마지막 트랙 곡이며
커트 코베인의 부인 코트니 러브와
그의 딸 프랜시스 빈 코베인에게
헌정하는 노래라고 해요
무언가 내려놓은 듯한 평화로운 기타 리프와
멜로디컬 한 보컬이 조용히 듣다 보면
마음속 어딘가를 툭 건드리며
간간이 나오는 잔잔한 첼로 소리도 어우러져
너바나의 곡 중 유일하게
마음을 몽글몽글 따듯하게 해주는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결국 이날에 너바나 편의 마지막 글을 작성하게 되네요
오늘이 커트 코베인이 돌아가신지
31년이 되는 날입니다
제 마음속 여러 영향을 줬고
모든 감각들에 감동을 주며
많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게 해주신
Kurt Donald Cobain의 무한한 명복과
그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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