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과 음악

Nirvana 너바나 노래 모음 번외편

민라열 2025. 4.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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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에 작성한 글이라

앞 제목은 제외할게요🙄

너바나 노래 모음 3탄 중

리스트에 넣지 못한 추천 곡들을

게시해 보려 합니다😎


먼저 정규 1집 'Bleach'

1번 트랙 : Blew

 

 

커트 코베인이 너바나 1집~3집 중

유일하게 마음에 들어 한 곡이라고 합니다

엄청 심플한 베이스 리프와

같은 리듬으로 전개 되는 기타 리프가

죽여주는 곡,😁

4번 트랙 : School

 

당시 시애틀 음악계에 있던 파벌들을

비꼰 곡이라고 해요

강렬하고 심플하며

중간중간 벤딩 스킬로 포인트를 준

기타 리프,

그 리프에 알맞게 잘 맞추어진 드럼 라인이

아주 그냥..... 갈비찜 너무 먹고 싶을 때 먹는 갈비찜급,


정규 2집 'Nevermind'

(솔직히 전 곡 다 추천드리고 싶을 만큼

어떤 곡으로 선정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

6번 트랙 : Polly


 

곡의 어쿠스틱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와 달리

실제 가사 내용은 매우 어두운 곡...

어쿠스틱 기타 하나로 연주되는 노래이며

레전드 오브 레전드 가수 '밥 딜런'에게

호평받았다는 곡

8번 트랙 : Drain You

 

아무 전주 없이

짤랑짤랑 거리는 클린톤 기타와 함께

노래가 시작되는 게 매력적인 곡이에요

커트 코베인은 특히 'Nevermind' 앨범에서

이 곡을 특별히 좋아했다고 하며

인터뷰에서도 밴드의 대표곡이자

자신들에게 많은 걸 안겨준

'Smells Like Teen Spirit' 보다

훨씬 더 나은 곡이라 했다고 합니다

9번 트랙 : Lounge Act

 

크리스 노보셀릭의

리드미컬한 베이스 리프로 시작되는

너바나의 숨은 명곡 중 하나!

초반엔 잔잔하다 후반에 점점 에너지가 올라가며

폭발하는 전형적인 너바나 스타일 노래입니다

11번 트랙 : On a Plain

너바나 곡 중, 멜로디와 리듬이

비교적 밝고 경쾌한 편인 곡입니다

후렴과 마지막 아웃트로까지 나오는

데이브 그롤의 백보컬로 함께한 화음은

이 곡을 생각하면 떠오르게 할 만큼

유일한 색깔을 보여주며 인상 깊게 각인됩니다

 


 

 

정규 3집 'In Utreo'

1번 트랙 : Serve the Servants

 

심플하고 밝지만 너바나 다운 거친 기타톤으로

연주되는 기타리프와

그와 함께 캐쥬얼함?이 들어있는 곡입니다

후렴에서 나오는 "Serve the Servants Oh no~"를

반복하며 감정을 내려놓은 듯 환기 시키는 느낌이

너무 좋은 곡이에요

5번 트랙

: Frances Farmer Will Have Her Revenge on Seattle

커트 코베인이 미국의 1930~40년대 배우

Frances Farmer(프랜시스 파머)에게

영감받아 만든 곡입니다

제가 어릴 때 MBC에서 방송했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이 곡과 함께 프랜시스 파머에 얽힌 이야기를

다루며 방영됐던 적이 있었어요

저도 그때 이 곡을 처음 들었었죠!

그녀와 언론 사이의 대립,

그리고 커트 코베인 자신, 그 외 억압받는

개인의 고통을 대변하고 있는 곡이에요😧

6번 트랙 : Dumb

잔잔하며 자기 성찰하는 듯한 곡이에요

커트 코베인은 이곡을

멍청한 사람들을 위한 헌정곡이라고 말했죠...🤔

잔잔함 속에 'In Utero' 앨범에서 들을 수 있는

첼로와의 조합이 어우러지는

너바나 곡 리스트에서 빠지면 아쉬운 곡!


그 외 앨범들에서,

컴필레이션 앨범 'Incesticide' : Sliver

너바나의 곡들은 가사가 애매모호하며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게 보통이지만

이 곡만큼은 가사의 의미가 명확합니다

커트 코베인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 나오는 베이스 리프부터 해서

전체적으로 귀염 뽀짝 한(?) 거친 어린아이의 느낌도

느껴진달까요...?ㅎㅎ

 

컴필레이션 앨범 'Nirvana'

: You Know You're Right

너바나 편의 진짜 마지막 곡!

커트 코베인이 사망하기 불과 2달 전,

생전 마지막으로 녹음하게 된 노래예요😥

거의 8년 가까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곡이었고,

밴드 멤버인 크리스 노보셀릭, 데이브 그롤과

커트 코베인의 아내인 코트니 러브 간의

저작권 관련 분쟁 끝에 늦게 세상에 공개되었어요

하지만 이 곡이 담긴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빌보드200 차트 3위를 하는 등

여러 음원차트나 기관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거뒀고

여전히 그들의 영향력은

어마어마 하단 걸 보여주었습니다


여기까지,

너바나 곡들을 게시해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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